여행하면서 스케치한 그림이 소중한 사진첩이 되었다. 우희정 수필가의 섬세한 감성에 의해 그림은 첨단미디어 영상시대에 고풍적인 앨범으로 태어났다.
책의 제목은 [그리고, 그리다]이다.
‘그리고’는 남편의 그림을 뜻하고, ‘그리다’는 수필가 아내의 그리움을 이야기 하고 있다. 독자는 어느 쪽에 더 큰 무게를 둘까? ‘그리고’일까? ‘그리다’일까?
하지만 그 어느 독자도 무게를 저울추로 달 수 없다. ‘사랑의 무게’를 저울로 달 수 없듯이.
- 윤승원 「讀後記」 중에서
우희정(禹希政) 수필가
․경북 예천 출생, 마산에서 성장
․도서출판 소소리 대표, [문학시대] 발행인
․한국수필문학상, 한국문학백년상 수상
․수필집: [폴라리스] [속절없다, 시린 꽃빛아]
[부챗살 나들이] [매화나무와 놀기] 외 다수
․한국수필문학상, 한국문학백년상 수상
표지 및 본문 그림
成春福: 상남尙南, 내산萊山